프로농구 KCC가 선두 SK의 10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최준용 선수가 개인 최다인 42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준용은 전반에만 3점포 3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으며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후반에도 펄펄 날았는데요, 2점 차로 쫓기던 4쿼터 초반 3점포를 림에 꽂았습니다.
종료 2분 12초 전엔 신발이 벗겨진 상황에서도 10점 차를 만드는 슛을 넣었고 종료 35초 전에는 승리를 확정하는 시원한 덩크슛을 터뜨렸습니다.
최준용이 3점포 6개를 포함해 42점에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가운데 80대 74로 이긴 KCC는 홈 3연승을 달리며 5위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