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씨가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내 영역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송강호 씨는 할리우드에 진출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는데요.
어제(2일) 언론 인터뷰에서 송강호 씨는 그동안 정말 유명한 할리우드 작품 제의를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연기라는 건 언어로 캐릭터를 만들고, 언어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등이 담겨 억지로 배우거나 외워서 하는 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걸 해내는 대단한 배우들이 있지만, 자신은 그 능력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자세를 낮췄는데요.
'기생충' 같은 훌륭한 영화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게 진짜 해외 진출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