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축의금 넣으면 식권이…" 결혼식장에 등장한 키오스크 갑론을박

SNS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이래서 요즘 키오스크 만능 시대라는 말이 나오는 걸까요.

최근 결혼식을 올리는 젊은 부부들 중에서 축의금을 키오스크로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축의금 키오스크에 갑론을박'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한 결혼식장에 설치된 축의금 접수 키오스크 사진이 논란이 됐습니다.

신랑 신부와 관계, 이름 등을 화면에 입력하고 현금을 넣으면 식권과 주차권이 나오는 방식인데요.

축의금 키오스크 등장

주로 축의금 접수대를 맡길 친인척이 마땅치 않은 예비 부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명단과 금액이 파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축의금 절도나 사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키오스크의 장점인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키오스크 대여업체의 예약도 나날이 늘어서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축의금 키오스크에 대해서 '편리하겠다'는 반응과 함께 '예의가 없어보인다',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축의금 키오스크 등장

누리꾼들은 "하객 성의를 기계로 받는 건 예의가 아닌 듯", "빈 봉투 내고 식권 받는 것도 이제 끝났네", "얼마 내는지 뒤에서 다 보일 텐데 뻘쭘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축의금 키오스크 업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