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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계산 끝났는데 왜?"…'남은 음식 포장 거절' 갑론을박

식당에서 음식이 남으면 남은 걸 싸가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무한리필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하자 거부를 당한 손님의 사연이 지금 논란이라고요.

최근 온라인에 '식당에서 남은 음식 포장해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 A 씨는 최근 인천의 한 샤부샤부 식당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 식당은 샤부샤부용 채소, 만두, 칼국수 면 등이 무제한 제공이 되고, 고기는 1인 기본 140g에 추가 시 비용이 발생됩니다.

식대는 성인 1인당 1만 8천 원~2만 5천 원 사이인데요.

초등학생 이상은 성인 요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A 씨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1인분 정도가 남았고 결국 포장을 요청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에 식당 측은 "가져가서 먹고 탈 났다고 하면 식당 책임이라 남은 고기를 포장해 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A 씨는 "고깃값은 이미 냈고 아이가 먹지 못해서 남은 것만 포장해 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한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탈 나면 식당 책임"이라며 식당 측을 옹호하는가 하면 "남은 고기 정도는 포장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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