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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구청직원, 망하게 해줄게"…마감 직전 치킨집 무슨 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난동 부리고 협박한 구청 직원'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직원 없이 아내와 함께 작은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는 며칠 전 가게 마감 직전에 이미 술을 마신 남성 4명이 30분만 먹고 가겠다고 하면서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남성들이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글쓴이의 아내가 남성들의 탁자 밑이 물로 흥건하게 젖어있는 걸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휴지로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는데요.

그런데 남성들은 이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계산 뒤 곧장 가게를 나갔다고 합니다.

한 치킨집 운영자 아내가 젖은 바닥 닦자, 난동 부리고 협박한 구청 직원

그런데 잠시 뒤 남성 일행이 다시 돌아오더니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 글쓴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삿대질하며 "바닥 치우는 게 뭐 그리 대수냐", "돈 주고 사 먹는데 맥주 흘릴 수도 있지 먹튀를 했냐"며 고함을 쳤다는데요.

이어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 주겠다"며 으름장을 놨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가 공개한 매장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반복적으로 술을 바닥에 붓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영상을 보면 단순히 술을 흘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버린 것으로 보이는데도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분풀이를 해댄 겁니다.

한 치킨집 운영자 아내가 젖은 바닥 닦자, 난동 부리고 협박한 구청 직원

글쓴이는 남성들이 아내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는 장면을 보니 아내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마음이 힘들다고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치워줘도 난리네, 구청 직원이면 뭐 어쩌라고", "마시기 싫어서 일부러 버린 건데 걸려서 난동 피운 듯", "근묵자흑, 함께 있던 일행이 더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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