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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가 주인과 산책하던 푸들 물어 죽여…경찰 조사

풍산개가 주인과 산책하던 푸들 물어 죽여…경찰 조사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풍산개가 주인과 산책 중인 반려견을 물어 죽이는 일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A씨가 반려견인 푸들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목줄이 없는 풍산개에게 공격당해 푸들이 죽었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가 추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보면 당일 아침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검 앞에서 푸들에 목줄을 채워 길을 가던 중 뒤에서 풍산개가 푸들을 덮쳤습니다.

A씨는 피투성이가 된 푸들을 병원에 데려가 수술을 받았으나 푸들은 이틀 뒤 죽었습니다.

경찰은 "풍산개 주인을 찾아 개에 목줄을 채우지 않은 과실이 있는 지와 동물보호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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