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전자 담배 피우는 태국 아기'입니다.
이게 아기가 가까이할 물건인가요?
기저귀를 찬 한 살배기 아기가 전자담배를 피우고 마약류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 버젓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태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기의 엄마가 직접 사진을 올렸다는 겁니다.
이웃 주민들은 17살의 친 엄마가 한 살짜리 아들에게 전자 담배를 물리고 마약류로 분류된 크라톰 음료를 텀블러에 넣어 마시게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면서 친엄마의 아동 학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아기 엄마는 저마다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 다르고 자신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키운다면서 함부로 사생활에 참견하지 말라고 반박했다고 합니다.
경찰과 아동보호 당국이 조사에 나서자, 이번엔 강제로 피우게 하고 먹인 것이 아니라 아기가 좋아해서 스스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아기는 아동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젖병 대신 담배를 무는 아기라니, 이게 실화냐" "요즘 세상엔 자격 없는 부모가 너무 많다" "명백한 학대, 아기를 당장 무개념 보호자와 격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유튜브 AMARI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