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고등학교 동문회가 600명이 넘는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100만 원씩을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에 있는 부산공업고등학교 장학재단은 내일(3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전교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재학생이 620명이니까 장학금은 총 6억 2천만 원인데요.
이 장학금의 출처는 바로 졸업생 선배 267명이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게는 10만 원부터 많게는 수억 원을 낸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장학재단 측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남는 모금액은 모교 발전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부산공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