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서울공항에 20일까지 3일간 북한 평양에서 진행될 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수행원들이 속속 도착하는 모습이 생중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지코였습니다.
이어 에일리와 알리가 뒤를 따랐고,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들은 왼쪽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비행기로 향했습니다.
앞서 지코는 지난16일 특별수행단 명단이 확정된 후 소속사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에 포함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큰 자리에 초대해주신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에일리 역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남북이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을 실은 비행기는 이날 오전 8시 40분 평양으로 떠나 10시쯤 도착합니다.
이들은 첫날 저녁 만찬에 이어 답례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SBS뉴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