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18일 아침 7시 58분 일본 서부 오사카에서 진도 6약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기준으로는 진도 9에 해당합니다.
인근 지역인 교토와 나라에서도 진도 5의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원 깊이가 10km로 얕아 흔들림이 컸던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지진 후 현지 누리꾼들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현지 피해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身バレしちゃうけどこれはヤバみが深い pic.twitter.com/UinC3cQtzv
— RRR (@Rsan0614MC) 2018년 6월 17일
오사카 지역은 지하철역 전광판이 떨어지고, 안내소 유리도 다 깨져 바닥에 파편이 떨어져 있습니다.
知り合いからユニバのチケット買うとこらしいねんけどヤバい?? pic.twitter.com/wiRCQvbpQr
— 和哉 (@HA25S_kazu) 2018년 6월 17일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은 없지만, 여진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경계를 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