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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도착, '봉송 레이스' 본격 시작…축제의 막 올랐다!

<앵커>

앞서 전한 것처럼, 평창올림픽 성화가 오늘(1일) 우리나라에 도착하면서 축제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첫 봉송지인 서울과 인천에서는 축하 콘서트까지 열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국무총리 :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지금 막 대한민국에 도착했습니다.]

평창을 밝힐 올림픽 불꽃이 750명의 국민 환영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시 성화대에 옮겨지면서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가수 인순이 씨의 봉송 주제가 '렛 에브리원 샤인' 공연으로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한성호/국민 환영단 (해군 소령) :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성화봉송을 봤었는데 30년 만에 딸을 이렇게 데리고 와서 보니깐 감개가 무량하고요.]

전국 곳곳을 돌며 올림픽 열기를 끌어 올릴 봉송 레이스는 이곳 인천대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성화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취타대 연주와 2천여 시민의 환호 속에 피겨 유망주 유영이 평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고 '빙속 여제' 이상화는 60번째 주자로 참가해 빙판 대신 인천대교를 힘차게 달렸습니다.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로서 꿈꿔왔던 성화봉송을 하게 돼서 저한테 너무 영광입니다.]

인천대교부터 송도까지 20km 구간을 지나며 뜨겁게 달궈진 첫날 봉송 열기는 인천 송도와 서울 광화문에서 동시에 열린 축하 공연으로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국민과 함께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오영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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