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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80km로 '칼치기 운전'…보험금 신청했다 경찰에 덜미

<앵커>

자유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서운 속도로 달리다 사고를 내고도 평범한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까지 타내려고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자유로에 진입하자마자 굉음을 내며 속도를 높입니다.

제한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시속 180km로 달리는가 하면, 차선 여러 개를 한번에 넘나드는 속칭 '칼치기' 운전도 서슴지 않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경주를 벌인 광란의 질주는 차량 한대가 화물차를 들이받고 나서야 끝났습니다.

[어, 어, 어, 사고 났다. 사고 났다. 어떡하면 좋아. 어머.]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원인 34살 손 모 씨 등 2명은 이처럼 경주를 벌이며 과속 난폭운전을 일삼았습니다.

이들은 경주를 벌이다 사고가 나자 평범한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신청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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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늘(14일) 새벽 2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천휴게소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손님이 없는 새벽 시간대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직원 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으로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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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가 산악구조용 들것에 실린 등산객을 끌어 올립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북한산에서 5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바위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은 남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화면제공 : 옥천연합레커차, 시청자제보 : 강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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