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전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결선투표제에 대해 "친문 세력이 내놓은 미끼상품"이라며 "국민의당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결선투표를 하는 프랑스에서는 극좌와 극우정당의 목소리가 굉장히 커지고 선거거 혼탁해지는 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유효득표의 50%를 얻지 못한다고 해서 민주적 정상성이 약하지 않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득표를 예를 들었습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가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하는 것은 개헌 반대라는 시각을 피하기 위해서"라며 "국민의당은 문 전 대표의 들러리가 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