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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차량 덮친 광고판…부산 경찰이 전한 부산 태풍 상황

[뉴스pick] 차량 덮친 광고판…부산 경찰이 전한 부산 태풍 상황
'부산 경찰'이 SNS에 전한 부산의 태풍 상황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인 '부산 경찰'을 통해 오늘(5일) 오전 발생한 태풍 피해 현장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태풍 차바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의 피해는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 상탭니다.

철제 광고판이 태풍으로 인해 떨어지면서 도로 위 차량을 덮친 곳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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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의 천장도 떨어져 바다에 나뒹구는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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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강한 비바람에 옥상에 있던 물탱크도 날아가 인도로 떨어진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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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경찰이 전한 이 현장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부산에 접근하면서 물탱크가 떨어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장대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20m/s가 넘는 강풍이 불어닥친 부산에서는 태풍 차바가 근접하면서 피해신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부산소방본부에는 모두 54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유리창이나 창문, 간판, 현수막 등이 강풍에 흔들려 고정해달라는 신고가 많았지만,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피해신고도 이어졌습니다.

부산경찰청 112상황실에도 오전 8시 현재 태풍 관련 피해신고가 55건 들어왔습니다.

태풍 '차바'는 남해상을 따라 북동진하면서 낮 12시를 전후해서 부산 앞바다를 스쳐 지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 '부산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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