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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야, 한선교!" "한선교라니요?" 반말과 고성이 오간 '조윤선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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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여야의 ‘막말’과 ‘고성’으로 최악의 상황을 빚었는데요, 청문회에 앞서 교문위 소관 추경안 의결 과정에 정부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단독 표결처리 한 것을 문제 삼고 해명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50분이나 청문회 시작을 지연시켰습니다.

겨우 시작된 청문회,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계속해서 서로 의사 진행 발언을 방해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에게 “한선교”라며 반말로 고성을 지르며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한 의원은 “한선교라니요?”라며 쏘아붙였고 두 사람이 실랑이를 하다 마지막에 안 의원이 “사과를 받아달라”며 급히 마무리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성과 막말만 오가다가 결국 조윤선 후보자의 선서도 못 듣고 오전 청문회는 정회됐습니다. 그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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