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친딸 인턴 비서 채용 '특혜' 논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자신의 친딸을 국회의원실 인턴 비서관으로 채용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서영교 의원실에 따르면 서 의원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약 5달 동안 친딸 장 모씨를 인턴 비서로 채용했습니다.

서 의원은 "당시 국감을 앞두고 지역 사무실 비서가 그만둬 그 자리에 딸을 채용했다"면서 "월급은 후원금으로 반납하게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장 씨의 딸은 현재 로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의원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친동생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