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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인류 위해 구글 떠난 '무인자동차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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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때 저는 가장 친한 친구를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한순간에요. 그리고 저는 결심했습니다. 제 삶을 매년 1백만 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바쳐야겠다고요."

18살 소년의 결심은 이런 것들을 만들게 됩니다.

자동차의 미래를 써나가고 있는 구글의 무인 자동차.

사생활 침해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던 스마트안경, 구글 글라스.

조작도 필요없이 목적지까지 알아서 날아가는 무인기, 프로젝트 윙(WING).

전 세계 와이파이 구축 프로젝트 '프로젝트 룬(LOON)'

이 대담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은 모두 구글의 비밀연구소, 구글 X에서 태어났고, 이 구글 X의 창립자가 바로 그 소년, 세바스찬 스런입니다!
                        
[세바스찬 스런 / 구글 X 창립자 ] 
새로운 기술 덕분에 비전이 생겼습니다. 저는 다음 세대들이 우리를 돌아보며 '사람이 차를 운전했다니 터무니없다'라고 말하기를 정말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최전선에 서 있던, '무인자동차의 아버지'라 불리던 그는 지난 2014년, 돌연 구글을 떠납니다. 

장차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기계의 편이 아닌 인간의 편에 서서 교육을 통해 인류의 능력을 높이겠다는 게 그의 신념입니다. 

친구를 위해 인공지능을 택했고, 인류를 위해 구글을 떠난 세바스찬 스런.

오는 19일, 우리나라를 찾는 그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기획 : 김도균 / 편집 : 박선하 / 영상출처 : TED, 구글, 유다시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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