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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인도 114년 만의 최악 폭우…물에 잠긴 도시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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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 지역에서 114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2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일 하루 동안 첸나이 지역에는 345mm의 강수량을 기록해 12월 하루 강수량으로는 지난 1901년의 261mm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11월 한 달 동안 1,200mm의 비가 내린 상황에서 또 많은 비가 내리자 어마어마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폭우로 인해 건물에 매몰되거나 감전되는 등 사망자 수가 250여 명을 넘어섰고 이재민은 7만 2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감전 사고를 막기 위해 첸나이 시내로 들어오는 전기 공급은 중단되었고, 공항 도로가 침수되면서 700여 명이 공항터미널에 고립됐습니다.

주첸나이 한국총영사관은 4천여 명에 이르는 한국 교민들이 침수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14년 만에 인도 최악의 폭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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