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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전체 주민에 월급 100% '특별 격려금' 지급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전체 군인과 주민들에게 월 생활비 100%에 해당하는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창건 일흔 돌을 맞으며 전체 인민군 장병과 근로자들, 연금·보조금·장학금을 받는 모든 대상들에게 월 기준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상금을 수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 격려금은 군인들과 직장을 다니는 주민은 물론 대학생과 은퇴자, 무직자까지, 고등학생 이하를 제외한 모든 성인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당국이 전 주민과 군인들에게 월급 기준의 특별격려금을 일괄 지급하는 것은 정권 수립 이래 처음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앙통신은 이같은 결정이 그제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특별격려금 지급이 "당에 드리는 충정의 노력적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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