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별세

영화 '닥터 지바고'로 널리 알려진 이집트 출신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가 8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고인의 에이전트 측은 현지시간 어제 오후 이집트에서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을 앓던 샤리프는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운명했습니다.

샤리프는 닥터 지바고와 함께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특히 아라비아의 로렌스로는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