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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 간 세 남자, 그 특별한 일상

[SBS 뉴스토리] 우락부락 세 총각의 보육일기

건장한 체격의 세 남자가 있다. 커다란 손으로 색종이를 만지며 서툰 가위질을 하는가 하면 동요를 따라 부르기까지 한다. 도대체 이들의 정체가 뭘까.

이들은 바로 금남의 직업으로 통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유아놀이학교 교사다. 세 사람은 대학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로 각자의 일터인 어린이집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현재는 한 집에 함께 살면서 동고동락하고 있는데. 생소하기만 한 남자 보육교사. 과연 이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보육교사 2년차인 이한결 씨. 그는 평소에는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다운 성격이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다정한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고 율동을 하는 영락없는 어린이집 선생님이다.  

이설호 씨 역시 처음엔 우락부락한 외모 탓에 아이들이 무서워했지만 지금은 '호빵맨', '아빠 선생님'이라 불리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반면, 새내기 교사 박정우 씨는 아직은 적응해야 할 것도 어색한 것도 많기만 하다. 세 남자의 특별한 일상을 들여다봤다.
 
이들은 기존에 엄마의 모습만을 배울 수 있었던 보육 기관에서 '아빠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어 남다른 의미가 되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남자교사라는 이유 때문에 감당해야만 하는 오해와 편견, 시련이 있다. 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SBS 뉴스토리'에서는 남자가 1%에 불과한 남자 보육교사 세 남자의 애환과 일상,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봤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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