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SBS 오디오 취재파일이 3월 4주 특집으로 신경외과 전문의인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와 보건복지부를 취재하는 남주현 SBS 기자와 함께 의료계 현실을 짚어 봅니다.
강원도에서 아이를 낳는 산모는 스리랑카에서 아이를 낳는 여성만큼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산부인과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놨는데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조동찬 기자는 정부 정책 실패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산부인과 수가는 올려줬는데, 아이가 나오면 필수적으로 가야 하는 소아과 수가는 올리지 않았다. 소아과가 따라가지 않는데 강원도에 산부인과를 차릴 수는 없다. 수준 낮은 정책이다."
이 밖에도 산부인과 의사가 갈수록 줄어들고, 아이 낳기가 나날이 위험해지는 이유에 대해 조동찬 기자가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남주현 기자는 죽기도 힘든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고발합니다.
편안한 임종을 돕는 호스피스 제도가 말기 암 환자 상당수가 이용하는 요양병원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자신이 살던 집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 없을까요? 역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종편과 홈쇼핑 그리고 의사들의 부적절한 거래, 이른바 '쇼닥터' 문제도 고발합니다. 종편 등에 출연하는 의사들, 알고 보니 출연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엄청난 돈을 내고 방송에 나간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리고 홈쇼핑에 나오는 의사들의 말 얼마나 믿을 수 있는 걸까요? 의사인 조동찬 기자가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밖에 시중에 널리 퍼져 있는 건강 상식의 진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합니다.
▶ 지방 산부인과가 사라진다…산모 사망률 심각
▶ 말기암 환자들의 소원 "집에서 생 마감하고파"
▶ [넘버스] '죽음의 9시간'…숨지는 산모들·사라지는 산부인과
▶ <오디오 취재파일>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PC로 접속하기
- '팟빵' 모바일로 접속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