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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 남미 방문 일정 중단하고 귀국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여객기 추락 사고로 남미 방문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EFE 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남미를 방문 중인 가우크 대통령은 자국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을 접하고 나서 귀국하기로 했다.

독일 저가항공사인 저먼윙스 여객기는 이날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했으며 탑승자 150명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가우크 대통령은 "사고 항공기에 최소한 67명의 독일인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끔찍한 항공 사고를 당한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가우크 대통령은 지난 20일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했으며,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을 만나고 잉카의 도시 마추픽추와 아야쿠초에 있는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어 25∼26일에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를 방문해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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