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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 과자 뗏목 만드는 데 써주세요" 시민들도 기부…환호

[포토] "이 과자 뗏목 만드는 데 써주세요" 시민들도 기부…환호
사상 초유의 '과자 뗏목 한강 횡단'에 나선 대학생들이 오늘 오후 3시부터 과자뗏목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의 행동을 지지한다며 일부 시민들이 과자를 기부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피켓을 직접 만들어 온 시민도 있었습니다. 그는 "평소 질소과자 문제에 공감하고 있어 이런 멋진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포토] 사상초유 과자뗏목 한강횡단 준비 '착착'

이들은 과자봉지 180개를 각종 테이프로 이어붙인 후 랩을 씌워 2인용 ‘과자 뗏목’을 만들고 있습니다.

과자뗏목 한강횡단
잠실 한강공원 수상관광 승강장 현장에는 언론사 취재진도 대거 몰렸습니다.
과자뗏목 한강횡단

과자 뗏목은 장성택(25·경희대 경영 4학년), 유성호(26·공주대 전기 4학년), 박현수 씨(26·단국대 대학원 건축) 등 세 대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과자뗏목 한강횡단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덤’이라는 우스갯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국내 과자가 과대포장으로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자뗏목 한강횡단 퍼포먼스를 계기로 국내 제과업체가 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자뗏목 한강횡단

도전에 앞서 1인용 과자뗏목을 만들어 물 위에 뜨는데 성공한 이들은 이번 도전 성공시 포장상태가 양호한 과자는 전부 고아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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