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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앵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데 이어 여야 대표의 통합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때 한나라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참배한 지 4년 9개월 만입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망국병인 지역주의 그리고 권위주의 타파 위해 온몸 던지셨던 서민대통령이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정치인으로서 존경의 뜻을 표하고….]

김무성 대표는 방명록에도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대통령께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참배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려고 했지만 일정이 엇갈려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당대표 취임 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여야 대표의 통합 행보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오늘(16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오후에는 팽목항으로 이동해 세월호 인양 촉구 도보행진단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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