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의 에이스 허훈 선수가 지난달 부상 이후 52일 만에 복귀해 팀의 7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종료 직전 투입돼 12분만 뛰고도 11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2쿼터와 3쿼터 초반 두 개의 3점포를 깔끔하게 터트리는 등 슈팅 4개 가운데 3개를 성공시키며 변함없는 위력을 뽐냈습니다.
나란히 21점을 올린 하윤기와 배스를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2위 KT는 삼성을 20점 차로 완파하고 7연승을 달리며 선두 DB를 추격했습니다.
DB도 32 득점을 기록한 디드릭 로슨의 활약으로 3연승을 달리며 KT와의 격차를 4경기로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