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신규 발주 계획과 함께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기조에 발맞춰 연간 발주 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통상 9월 이후 집중됐던 주택건설공사 발주를 2개월 이상 앞당겨 조기 착공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LH의 연간 발주 물량은 평균 10조 원 수준이나,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됐습니다.
특히 올해 5만 가구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사업공사 발주 물량이 작년보다 4.3배 많은 13조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LH의 올해 공종별 발주 계획 (사진=LH 제공,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40228/201900316_1280.jpg)
발주계획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은 16조 원, 용역은 1조 1천억 원 규모입니다.
주요 공사 부문은 ▲ 종합심사낙찰제 10조 원(76건) ▲ 간이형종합심사제 2조 원(96건) ▲ 적격심사제 2조 7천억 원(760건)이며, 용역 부문은 ▲ 종합심사 4천억 원(76건) ▲ 적격심사 4천억 원(458건) 등입니다.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공사 및 용역 발주 물량은 지난해 대비 약 7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LH는 이번에 발표한 발주계획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아파트 대형공사 발주 일정은 월별·분기별로 면밀히 관리하고, 하반기 이전에 주요 공사일정을 업데이트해 재공지할 방침입니다.
(사진=LH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