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킹 공격으로 외교부 정보시스템에 저장된 이메일 일부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해 1월 공격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해킹 공격으로 우리 부 스팸메일 차단 시스템에 저장된 일부 파일(약 4GB 분량)이 외부에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유출자료에 비밀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대부분 개인 이메일용 스팸메일로, 실질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사건 발생 이후 정보시스템에 대해 특별 보안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