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 킬리안 음바페가 몸을 풀다가 자신이 찬 공에 맞은 팬에게 달려가 사과하는 모습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달려가 사과한 음바페'입니다.
음바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5일) 새벽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4강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몸을 풀면서 연습 슈팅을 했는데, 이 공이 관중석으로 날아가 한 남성의 얼굴을 강타했습니다.
남성이 고통스러워하자, 이 모습을 본 음바페가 연습을 멈추고 광고판을 뛰어넘어 관중석으로 달려갔습니다.
이어 남성의 팔을 붙잡고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는데요.
주위에 있던 팬들은 코앞까지 다가온 음바페의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음바페는 공을 맞은 팬이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곧바로 경기장으로 돌아갔습니다.
다행히 이 소동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모로코를 2대 0으로 이기고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고통스럽지만 눈앞의 음바페는 봐야겠고... 다치신 팬분 고생 많으셨네요.", "직접 달려가 사과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OOTFLIX, 트위터 adriandelmo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