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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차 긁힌 뒤 "괜찮아요" 했더니 돌아온 선물

한 차주가 자신의 차량을 실수로 긁은 운전자를 용서해주자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겪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식자재 배송 일을 하는 A 씨에게 '아파트 주차장인데 실수로 차를 긁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차량은 번호판과 지지대가 찌그러지고 범퍼가 살짝 긁힌 상태였는데요.

이후 글쓴이는 정비소에 가서 차를 수리한 뒤 A 씨에게 '부품비와 수리비가 얼마 안 나와서 그냥 제가 부담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에 A 씨는 '감사하다'며 '작은 성의라고 드리고 싶다'고 답장했는데요.

글쓴이는 진심 어린 사과에 선물을 받기 민망해 '괜찮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A 씨는 과자 등이 가득 담긴 상자를 집 앞에 두고 가며 성의를 표시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 '이런 분들만 계시면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 같다', '남에게 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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