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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노르웨이에 2대 0 승리…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복귀

네덜란드가 유럽에 마지막으로 남은 카타르 월드컵 직행 티켓을 거머쥐고 8년 만에 본선에 복귀했습니다.

골잡이 홀란이 부상으로 빠진 노르웨이와 마지막 경기에 나선 네덜란드는 후반 중반까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베르베인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베르베인은 후반 39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빠른 돌파로 상대 진영을 파고든 뒤 정확한 패스로 데파이의 쐐기골까지 이끌어 냈습니다.

베르베인의 1골 도움 1개의 활약 속에 2대 0 완승을 거둔 네덜란드는 승점 23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해 유럽 대륙에서 마지막 10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네덜란드가 월드컵에 복귀한 것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입니다.

같은 조의 터키는 몬테네그로를 2대 1로 격파했지만 네덜란드에 승점 2점 차로 밀리며 조 2위가 돼 내년 3월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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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일본이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오만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3연승을 달린 일본은 중국과 1대 1로 비긴 호주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선두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 0으로 지며 6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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