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 대사관 대사대리와 면담합니다.
이 후보는 이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도 접견할 예정입니다.
한미, 한중 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대선 후보로서 외교 행보에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전에는 국회에서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행사에 참석해, 2030세대를 겨냥한 민심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 행사는 애초 그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부상하면서 오늘(11일)로 연기됐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가상자산 과세유예와 정책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는 또, 양천구 CBS에서 열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명돌봄 국민운동캠프' 출범식에도 참석합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