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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3는 폰을 펼친 제품일까? 태블릿을 접은 제품일까? [오목교 전자상가 EP. 50]

퀴즈 하나 내보겠습니다. 갤럭시Z 폴드 제품군은 폰을 '펼친' 제품일까요? 아니면 태블릿을 '접은' 제품일까요? 정확한 의미는 삼성만이 알겠지만, 아무래도 Fold가 '접다'를 의미하는 영단어인 만큼 태블릿을 '접은' 제품에 가깝지 않을까요?

갑작스레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갤럭시Z 폴드3를 일주일 가까이 실사용하면서 떠오른 '패블릿'이란 단어 때문입니다. '폰'과 '태블릿'의 합성어인 패블릿은 2010년대 초반 등장했던 '대화면' 휴대폰을 가리키는 마케팅 용어였죠. 당시 기준에 따르면 패블릿은 5-7인치 가량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의미했는데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를 필두로 이런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지곤 했죠.

갤럭시Z 폴드3를 보며 그 오래된 마케팅 용어를 다시금 떠올리게 된 건 이 제품이 새로운 형태의 '패블릿'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갤럭시Z 폴드3는 노트를 처음 출시했던 방식 그대로, 당대 어떤 스마트폰보다도 큰 크기와 펜을 장착한 제품이니까요.

그렇다면 실제 성능은 어떨까요? 갤럭시Z 폴드3는 삼성이 내놓은 새로운 '노트' 시리즈의 시작이 될 수 있을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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