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0년 만에 화산이 폭발한 아이슬란드 현장에서는 용암에 소시지를 구워 먹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용암에 굽는 소시지'입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현장](http://img.sbs.co.kr/newimg/news/20210323/201532717_1280.jpg)
지난 19일 화산이 폭발한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네스 반도입니다.
이 모습을 보려고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검게 식은 용암 위에 소시지가 놓여 있습니다.
화산 폭발을 연구하기 위해 모인 과학자들이 아주 특별한 핫도그 요리를 선보인 건데요.
![아이슬란드 화산 현장에서 소시지 굽는 관광객](http://img.sbs.co.kr/newimg/news/20210323/201532713_1280.jpg)
뜨거운 용암에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순식간에 익은 소시지를 적당히 데워진 빵에 끼우고 케첩까지 바르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잘 구워진 소시지를 들고 엄지를 세워 보이며 즐거워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또 다른 관광객은 "숨이 멎을 정도로 놀랍다"며 "냄새는 매우 나쁘지만 생각했던 주황색보다 더 깊은 색이었다"고 용암을 직접 목격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우리나라였으면 삼겹살도 구워 먹었을 듯ㅋㅋ”, “이게 진짜 자연의 불맛인가? 중금속 범벅은 아니겠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