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발견된 거북이입니다. 온몸이 모두 노란색인데요.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 사는 농부가 19일 들에서 일을 하던 중 발견했다고 합니다.
일부가 아니라 등껍질과 손, 발, 머리까지 전부 다 샛노란 색인데요.
거북이를 발견한 농부는 생전 처음 보는 모습에 집으로 가져왔고 당국에 신고까지 했습니다.
이후 거북이의 상태를 살펴본 현지 생물 보존 단체 관계자도 "이런 거북이는 처음 봤다"며 놀랐다고 하는데요.
![인도서 발견된 샛노란 거북](http://img.sbs.co.kr/newimg/news/20200723/201453548_1280.jpg)
전문가들은 거북이의 몸이 온통 노란 것은 선천성 색소 결핍증, 즉 알비니즘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비니즘은 선천적인 질환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서 피부와 머리카락, 눈 등에 색소가 없는 질환인데요.
당국은 이 거북이를 잠시 보호하다가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헉... 처음에 껍질 벗긴 망고인 줄 알았어요ㅠㅠ" "너만의 아름다움을 가진 거북아~ 멀리서도 행복하길 바랄게^^"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susantanand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