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앞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이 총회장은 질문을 대신 전달해 줄 신천지 관계자를 불렀습니다.
관계자는 질문을 받은 뒤 이 총회장에게 준비된 답을 직접 알려주는가 하면, 곤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며 답변을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도움에도 올해 89살인 이 총회장은 질문을 잘 듣지 못하거나 관계자와 엇갈린 대답을 하는 등 의사소통이 순탄치 않았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