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을 뜬금없이 저격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트럼프, '기생충' 수상 저격'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도중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걸 놓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형편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과 무역 문제가 있는데도 왜 최고 영화상을 주냐며 못마땅한 심기를 드러낸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1940년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탔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영화를 찾고 있다며 좋은 미국 영화가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자국 영화가 작품상을 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건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이게 한 나라 대통령의 발언 맞나요?! 개그맨인 줄 알았음" "1인치의 장벽을 넘지 못한 트럼프~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을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