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가 빠진 그룹 아이콘이 6인조로 재편해 컴백한다.
29일 YG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6일 컴백을 예고한 아이콘의 세 번째 미니앨범 'i DECIDE'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6인조로 재편된 아이콘의 첫 단체 사진이 담겨 있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영상 티저에서 바비의 독백이 여운을 남겼다. 바비는 "나는 나로서 자신을 규정하고(I am me. I define myself). 모든 선택의 이유는 나야(I am the reason for everything). 모든 건 내가 결정해(Why not? I Decide)"라고 밝혀 아이콘의 남다른 의지를 짐작하게 했다.
YG 측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콘을 향한 팬들의 이해와 응원을 부탁했다.
YG 측은 "6명의 아이콘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팬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YG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아이콘의 신보에는 팀 탈퇴한 비아이의 자작곡과 녹음본이 그대로 실릴 예정이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의혹을 받고도 수사망을 피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팀을 탈퇴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