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 허 훈이 23득점을 몰아치며 KT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내내 자신 있게 슈팅을 쏘며 부상 걱정을 지운 허 훈은 경기 막판,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팀이 3점 뒤진 종료 49초 전, 3점포를 꽂아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곧이어 레이업슛을 성공해 첫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다시 동점이 된 종료 2초 전, 쏜튼의 결승 3점포가 림에 꽃히며 KT가 극적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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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퇴출을 앞둔 해리스의 '뜻밖의 활약'으로 공동 선두였던 인삼공사를 제압했고 현대모비스는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