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광주과학수사연구소는 오늘(2일) 오전 신원미상 유골 40여 구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과수 본원으로 보냈습니다.
정밀 감식을 위해선 유골을 온전한 하나의 사람으로 분류해야 하는데 광주연구소는 이러한 작업을 진행할 만한 공간과 인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솔로몬로파크 조성 공사 과정 중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 묘지에 있던 합장묘 1기에서 80여 구의 유골을 발견했습니다.
국과수는 유골이 본원에 도착하는 대로 분류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분류에만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