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5일)밤 서울 강서구의 한 카페로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해 카페 안에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을 빼다가 일어난 사고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유리 벽에 대형비닐을 임시로 붙여 놨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방화동에 있는 한 카페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목격자 : 유리창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커피 마시던 분이 후송됐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이 사고로 카페 안에 있던 20대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여기 서 있던 차량은 이 방지턱을 넘어 그대로 카페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47살 A 씨가 주차된 차를 빼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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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가평군 일대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100여 세대 주민들이 2시간 반가량 추위 속 불편을 겪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배관 이설 공사를 하면서 임시 가스공급 장치를 설치했는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가스 수요가 폭증해 임시 장치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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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강원 원주시 한라대 부근에서 승용차가 주택 대문을 들이받아 운전자 24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커브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