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선두 대한항공이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완파하고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비예나의 강 스파이크가 손 쓸 틈도 주지 않고 상대 선수 얼굴을 강타합니다.
정지석은 엄청난 점프력을 앞세운 백어택을 상대 코트에 내리꽂습니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와 정지석, 쌍포를 앞세워 KB손해보험을 거칠게 몰아붙였습니다.
3세트 23대 22 접전 상황에서 정지석이 원맨 블로킹으로 1점 강스파이크로 또 한 점을 따내는 원맨쇼로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비예나가 17점, 정지석이 15점을 터뜨린 대한항공은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고 최하위 KB손해보험은 팀 최다 타이인 10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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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6연패 중이던 도로공사가 22점을 몰아친 박정아의 활약으로 기업은행을 최하위로 밀어내며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