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에는 얼굴 찌푸릴 일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밖에 2018년 우리를 웃고, 화나고, 슬프고, 즐겁게 했던 뉴스들을 희로애락 네 글자로 스브스뉴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18 대한민국 희로애락의 순간들.
희(喜)
대한민국의 김은정, 던집니다.
끌고 와야 돼요. 끌고 와야 돼. 쫌만 더, 쫌만 더!! 쫌만 더!!!!
#하나된 열정 평창 올림픽
두 정상은 손을 잡고
#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남북 정상회담
자! 노이어 없어요. 노이어 없어요!! 아 비었어요!! 비었어요!!! 텅 비었어요!!!!
손흥민, 손흥민, 손흥미이이인, 골.
#추가 시간에 뽕 뽑는 민족 러시아 월드컵
로(怒)
성폭력 피해라는 것은 남녀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권력의 문제죠.
성폭력 피해자는 목숨보다 귀한 정절을 잃은 "더럽혀진 여자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 미투
개XX야 제대로 말해. 나가! 나가!!!!! 으아아아!!! 너 뭐야!!
#폭력의 또 다른 이름 갑질
애(哀)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호빵맨, 바보, 재미있는 정치인.
#추모의 물결 노회찬 의원 사망
사육장 문을 열어둔 사람의 실수로.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 사살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락(樂)
#초등학생을 뒤흔든 사랑을 했다
#베트남 쌀딩크 박항서 신드롬
#K-POP의 선두주자 방탄소년단
#전 국민 주책바가지 짱절미
#퀸망진차 보헤미안 랩소디 까지
여러분은 어떤 한 해를 보내셨나요?
(기획 : 조제행, 구성·편집 : 김미정, 도움 : 박지민 인턴·엄희철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