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업사이클링 트리'입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업사이클링' 들어보신 적 있나요?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재탄생시키는 건데요, 이번 성탄절을 맞이해 제주도에 업사이클링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색빛깔의 이 트리는 다 쓴 생수병 1,500개를 이어 붙여 만든 건데요, 제주 올레길에 설치된 페트병 자동수거기에서 수거한 병과 도민들이 가정에서 쓰고 모은 병이 재활용됐습니다.
제주도민들이 참여해서 더 뜻깊은데, 도내 어린이들이 모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페트병 안에 물을 채우고 또 여러 색깔의 물감을 풀어 알록달록하게 꾸몄다고 하네요.
나뭇잎 모양을 내기 위해 페트병을 찌그러트린 후에 자신의 이름과 소망을 적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환경을 생각한 어린이들 착한 일 했으니까 꼭 소원 이뤄질 겁니다." "업사이클링 이전에 우리 다 같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겠죠?" 등의 다양한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자료출처 : 제주도개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