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진천선수촌 직원 3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사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42살 A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5년부터 회식비 등의 명목으로 공사 업자들을 상대로 1천4백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2명도 같은 기간 공사 업체로부터 100여만 원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 뇌물이 오갔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5월 진천선수촌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