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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확행' 부모님의 건강부터 권력자 만나기…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루기 '성공'

'무확행' 부모님의 건강부터 권력자 만나기…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루기 '성공'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난 요정단의 긴 여정이 끝을 맺었다.

25일 밤 방송된 SBS '무확행'에서는 마얀마로 떠난 행복 요정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무확행을 위해 불탑을 세우러 가자고 제안했다. 임원희는 "내가 가려고 하는 것은 가는 길이 험하지 않을 거다. 몇 천개의 불탑을 복원중인 곳이 있다. 그 곳에 나만의 탑을 세우는 것이 내 행복이다"라며 요정단을 이끌었다.

이에 요정단은 차를 타고 끝없이 이동했다. 1000여개의 불탑이 있는 쉐인데인 파고다로 향하는 길에 요정단은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오늘 론지 한번 입어 보고 싶다"며 미얀마 전통 의상을 함께 입자고 제안했다.

차를 타고 오래 이동한 끝에 요정단은 쉐인데인 파고다 입구에 도착했다. 이들은 론지를 입고 이동했다. 요정단은 다나카도 하기로 했다. 다나카는 미얀마인들이 얼굴에 자외선도 차단하고 멋으로 하는 장식이었다.

1000개가 넘는 불탑을 향해 가는 길은 운치가 가득했다. 하지만 천년의 신비가 숨어있는 곳으로 가기까지의 여정은 멀고도 멀었다.

결국 이들의 눈 앞에 무수한 불탑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쉐인데인은 사람들의 기부를 받아 숨어있던 불탑을 발견하고 보수해 나가고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해 임원희는 어머니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임원희는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한 얼굴로 불탑을 장식할 명패를 적어내려갔다. 어머니에 대한 그의 효심이 그대로 담긴 명패였다.

그렇게 임원희가 행복을 이루고 며칠 후 임원희의 효심이 담긴 불탑이 세워졌다. 그의 효심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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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자신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미얀마의 방송국 회장님을 만나러 갔다.

앞서 김준호는 각 나라에 방문해 권력자를 만나는 것을 좋아했던 것. 이에 김준호는 JBJ 회장님을 통해 차기 부통령 후보인 방송국 회장님을 만나기 위해 갔다.

미얀마의 포춘 방송국 회장님을 만난 김준호는 "양복을 갖춰 입지 않아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실 저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 방문했다. 전 세계의 부자나 권력자들을 만나는 것이 나의 행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한국의 방송과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회장님은 "한국의 방송은 앞서 가고 있다. 그리고 코미디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교류는 언제든지 좋다"고 흔쾌히 말했다.

이를 보던 탁재훈은 "김준호가 한국에서 유명한 개그맨이다. 오늘 몇 가지 준비한 게 있다"며 즉석에서 개그를 선보일 것을 부추겼다. 이에 김준호는 준비한 개그를 선보였다. 이를 본 회장님은 호탕한 웃음을 지어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무작정 떠난 여정 속에서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꼈던 요정단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며 이들의 여정은 마무리됐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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