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방송에서는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공사다망한 평창동 라이프가 공개됐다.
손병호는 아침 댓바람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자신이 속해 있는 ‘MAM 산악회’(Monday Artist Mountain) 카페 관리였던 것.
손병호는 독수리 타법을 선보이며 게시물마다 댓글을 다는 등 적극적으로 산악회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특히 손병호는 스튜디오에서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MC군단에게 카페 회원 가입을 적극 권유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서장훈은 손병호의 파격적인 닉네임을 발견했다. 그의 닉네임은 '시방새'였다. 그러자 서장훈을 비롯한 게스트들은 “방송에 나갈 수 있냐”고 걱정했다.
하지만 손병호는 "불교용어에서 파생된 것"이라며 본인의 닉네임에 담긴 속뜻을 진지하게 설명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