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통일 농구경기에 참가하는 우리 인원들이 오늘(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군용기 2대로 방북합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남녀 선수단 50명과 정부지원단 15명, 취재 기자단과 중계방송팀 등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일에 귀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농구 경기는 내일은 남북 선수들이 혼합해서 한 팀을 이룬 뒤 경기하는 혼합경기 방식으로, 모레는 남한과 북한 선수들이 각각 팀을 구성해 경기하는 친선경기 방식으로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