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밤 방송된 '하트시그널2' 특집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의 주역 7인방이 출연해 방송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는 시청자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김현우가 출연하지 않아 궁금증을 나아냈다.
예측단으로 활약한 이상민은 "사실 13주 동안 연예인도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을 받았을 것이다. 김현우 씨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 것 같다"며 그의 불참을 이해했다.
이상민이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임현주는 "둘이 만나기가 부담스러워졌다. 밖에서 다 알아보신다"고 답했다.
김현우는 방송에서 임현주와 오영주와 삼각 관계를 오가는 모습처럼 비춰졌다. 특히 중반 이후 오영주와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자들은 대부분 김현우와 오영주가 커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마지막 방송에서 김현우가 임현주를 선택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실망한 시청자들은 김현우의 SNS에 찾아가 악플 세례를 퍼붓는 등 큰 홍역을 앓았다. 결국 방송 이후 대중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임현주와의 관계도 쉽사리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