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쯤 경기도 수원에서 530년 된 느티나무가 쪼개졌습니다.
수원시 측은 나무가 오래돼 속에 틈이 생긴데다 갑자기 쏟아진 장맛비로 나뭇가지와 잎에 물이 고이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때 나무가 구렁이 울음소리를 냈다는 전설도 얽혀있습니다.
수원시는 아직 나무 뿌리는 살아있는 만큼 현장을 수습하는대로 향후 복원할 계획입니다.
'제보 컷'입니다.
(제보 : 이선정·김재형·이정원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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